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 꿈은 롤랑가로스나 호주에서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경기를 뛰고 다시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37)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복귀까지 갈 길이 아직 멀다고 인정했다.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장요근(엉덩허리근)이 파열된 나달은 6~8주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애초 전망과 달리 아직 코트로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장요근 치료와 왼쪽 고관절 ‘청소’를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5개월이 소요될 전망. 부상 회복이 더딘 탓에 그가 프로 테니스 선수로서 재기 할 수 없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나달은 18일(현지시각) 스페인의 디지털 방송 플랫폼 무비스타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답하면서 “다시 투어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그는 스페인 마요르카의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라켓을 들고 제한된 동작을 반복하는 식으로 하루 40분간 훈련하고 있으며, 현재 유일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종목은 골프라고 밝혔다.
나달은 22개의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사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36)가 올해만 3개를 추가해 24개로 역전했다.
그는 2024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공표한 바 있다. 마지막 시즌에 우승 횟수를 늘려 라이벌과 균형을 맞추고 싶은 욕심은 없을까.
나달은 내년 호주 오픈이나 롤랑 가로스 출전을 제한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승 때문이 아니며 우승을 목표로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나달 인터뷰 방송 화면 캡처.
“내 꿈은 롤랑가로스나 호주에서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경기를 뛰고 다시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서 지금의 나는 (메이저 타이틀 도전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스포츠의 상황은 매우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내년에 무엇을 할 지 명확히 할 수 없다며 목표에 따라 한 해를 맞이하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지금 희망은 두 달 안에 자신이 어떻게,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예, 뛸 수는 있지만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닙니다. 아마도 제가 작별 투어를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나달은 파리 올림픽을 자신의 화려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는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암시했다. 하지만 나이와 몸 상태로 인해 불분명하다고 했다.
그는 “다른 움직임 없이 익숙한 강도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같은 동작으로만) 공을 칠 수 있습니다”라고 재활 훈련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다행히도 몇 주 전부터 골프를 칠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제가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죠. 골프는 저를 집중하게 해주고 저에게는 경쟁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이자 불굴의 의지와 투혼의 상징인 나달의 성공적인 코트복귀가 아직도 불확실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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