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바닥재·취향저격 중문, 홈씨씨에 다있네

입력 2023-09-20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CC글라스의 홈씨씨 인테리어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 ‘숲 도담’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고객 취향을 반영한 신규 중문 제품인 ‘플리토’와 ‘벨로’ 시리즈(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KCC글라스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고객 니즈 반영 신상품 눈길

PVC 바닥재 ‘숲 도담’ 리뉴얼
펫프렌들리 가정을 위해 탄생
중문 신제품 2종 디자인 세련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어린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적합한 PVC 바닥재인 ‘숲 도담’을 리뉴얼 출시했다. 어린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도담도담’이라는 단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수한 보행감은 물론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해 어린이와 반려동물 등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카렌다 공법의 고강도 투명층과 졸 공법의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해 표면 눌림 및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보행감과 생활 소음 저감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고탄력 쿠션층이 점프 또는 착지 시 발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활동량이 많은 반려동물이 생활하기에 좋다.

또 이음매가 적어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배변 실수에도 청소가 쉽고, 틈새를 통한 오염 걱정이 없다. 표면 UV 코팅층에 탈취 효과가 좋은 편백나무 오일을 첨가해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두께에 따라 2.7mm와 3.2mm 등으로 구성했으며, 총 18종의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구비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 만 시대를 맞아, ‘펫 프렌들리’ 주거환경에서도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며 “향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의 바닥재 제품을 지속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고객 취향 고려한 중문 신제품 ‘인기’

고객 취향을 반영한 신규 중문 제품인 ‘플리토’와 ‘벨로’ 시리즈도 인기다. 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인다.

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하여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스퀘어, 아크, 라운드 등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구비해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는 클래식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하부에 웨인스코팅 스타일을 적용해 로맨틱한 유럽풍의 감성을 자아내며,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뿐 아니라 총 48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랩핑 필름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디자인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 브론즈와 다크그레이 등의 색상 유리 및 아쿠아 유리와 망입 유리 등의 기능성 유리도 선택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단열과 미세먼지 차단 등 중문의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국내 중문 시장이 7년 간 3배가량 성장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중문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도 친환경 인테리어용 표면 마감재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도 리뉴얼해 선보였다. 가구, 도어, 몰딩재 등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원자재와는 다른 물성의 느낌을 표면에 가미함으로써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공 업체에서 별도의 접착 공정을 거치는 데코 시트와 달리 뒷면에 특수 점착제가 발라져 있어 인테리어 현장에서 바로 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공 편의성을 강화했다. 접착면의 기포 발생을 방지하는 ‘에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시공 시 기포로 인한 걱정과 불편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