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이 오늘(20일) 뭉클한 감동과 역대급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한다. 지난주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정원고로 들이닥친 북한 기력자들과 모두가 마주한 가운데,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대격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특히 종적을 감췄던 ‘두식’ 역의 조인성의 행방 역시 밝혀질 예정. 마지막 회차에서 또 어떤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매주 ‘무요일’을 외치며 끝까지 작품을 사랑해준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무빙'의 주역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무빙'의 연출을 맡은 박인제, 박윤서 감독은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담백하지만 누구보다도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웹툰 원작의 작가이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각본에 도전한 강풀 작가는 “'무빙'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캐릭터도 함께 그려내 마음을 전했다.
매 회차별 눈부신 열연으로 극을 가득 채운 배우들 역시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의 명대사를 이용한 재치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류승룡은 “'무빙'이 여러분의 쓸모가 되었길 바랍니다!”라며 극중에서 자신의 쓸모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던 ‘주원’의 명대사를 활용한 메시지를 전했다. 조인성과 함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한효주 역시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죽을 것 같아서요 ㅠㅠ” 라며 전 세계를 울게 만든 ‘미현’과 ‘두식’의 에피소드 속 명대사를 차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무빙’이란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인사말을 전한 이정하, 곧 있을 추석에 온가족이 다함께 '무빙'을 즐기셨음 좋겠다고 전한 김도훈,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내며 “주원과 지희, 우리 희수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란 메시지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린 곽선영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류승범, 김성균, 고윤정, 김신록 역시 시청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지난주 역대급 존재감으로 등장부터 좌중을 압도한 북한 기력자 역의 배우들도 인사를 전했다. 오늘 공개될 18~20회에서 더욱 더 큰 활약을 예고한 북한 기력자 역을 맡은 6인 배우들은 “'무빙'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희순), “KEEP ON MOVING”(양동근), “지금까지 무빙을 사랑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조복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김다현), “많이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박광재), “'무빙'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해피엔딩’입니다!”(김중희) 등 극 중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로 모두를 긴장하게 했던 모습과 정반대되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메시지를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처럼 작품은 물론 함께 ‘무빙’해온 시청자들에게 애틋한 감사함을 전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으로 마지막을 가득 채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국 주요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이다”(COLLIDER)이라 전했고, 이 밖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외신들 역시 극찬을 전하고 있다. 20부작이라는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무빙'은 오늘(20일) 드디어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