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의원, 민주주의 삼권분립 대표기관 체험

입력 2023-09-21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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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19~20일 ‘국회 탐방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 가운데 시교육청 학생의회 학생의원 40명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국회 탐방 리더십 캠프 성료
민주시민교육 일환 의정활동·모의재판 등 활동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19~20일 국회의사당, 청와대, 대법원 등지에서 시교육청 학생의회 학생의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국회 탐방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학생 자치 문화를 주도하는 학생의원의 리더십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열렸다. 학생의원들은 전국 최초로 민주주의 삼권분립을 대표하는 기관을 동시에 견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19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본회의장 참관, 국회의원 면담, 의정활동 체험에 나섰고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덕수궁도 관람했다. 20일에는 청와대와 대법원을 방문했다.

특히 대법원에서는 모의재판을 체험하며 법질서 의식과 헌법적 가치관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에 학생의회 의장으로 참가한 경남고 김병민 학생은 “이번 캠프는 부산 학생의원으로서 민주주의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세를 익힐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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