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도, 말산업 육성 발전 6차 MOU 체결 [경마]

입력 2023-09-25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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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세 감면액 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사업 투자
-2010년 첫 협약, 이후 2022년까지 5차 걸쳐 협약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4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제주 말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제6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레저세 감면액을 말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2010년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2년까지 5회에 걸쳐 협약을 이어왔다. 지난해 5차 업무협약이 종료됨에 따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이행할 제6차 협약을 새로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 말산업 진흥과 말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조체계 강화, 레저세 감면액 제주지역 말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 사업 추진 등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말산업 관련 공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나아가 국가 말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도 유치에도 협력한다. 마사회가 운영하는 경마장 및 전국 지사의 스크린을 통해 APEC 제주 유치 홍보영상을 내보내 제주의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소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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