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최우수 5명·우수 4명·장려 4명·페어플레이상 2명 수상
부산시교육청이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처음 열린 이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운영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 선수단은 22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4명, 장려상 4명, 페어플레이상 2명 등 1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SW 코딩’ 이지석 학생, ‘아래 한글’ 박다혜 학생, ‘인터넷 검색’ 채시율 학생, ‘파워포인트’ 고성준 학생, ‘엑셀’ 황시후 학생 등이다.
이지석 학생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환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