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국가유공자 가족 유소년 승마캠프 개최 [경마]

입력 2023-09-26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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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일과 21일 사회공헌 사업인 ‘국가유공자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승마캠프’를 진행했다.

렛츠런파크서울의 88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와 보훈공단이 공동개최했다. 한국마사회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기획했다.

잔디 승마장에서 9월20일부터 21일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유소년 승마캠프는 육중한 승용마가 아닌 120cm 크기의 포니와 함께 진행됐다. 포니를 타고 즐기는 승마체험, 아빠와 함께 포니 산책시키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참여가족 모두가 함께 한 명랑 운동회에서는 다채로운 체육과 오락 활동이 이어져 활기를 더했다. 승마캠프의 마지막으로는 캠핑 스타일 바비큐파티를 마련했다. 캠프 이틀 차에는 수원 보훈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스포츠인 론볼(Lawn Bowling)을 체험했다.

초, 중학생이 있는 국가유공자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실시했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 그리고 고귀한 희생을 함께해주신 그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께서 자부심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유소년 대상 말산업 이벤트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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