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공동 외국인 관광객 대상 K-푸드 프로모션
한국관광공사는 4일부터 11월30일까지 외국인 타깃 한국관광 서비스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공동으로 방한 외국인 대상 K-푸드 프로모션 ‘인조이 코리안 푸드 라이크 어 로컬’(Enjoy Korean Food Like a Local)을 진행한다.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고려요인 1위(68%)가 ‘음식, 미식 탐방’인 점에 착안해 이들의 한식체험과 소비 유도를 위해 기획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 종로와 용산, 송파 지역의 48개 음식점이 참여해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트립 사이트 또는 앱에서 음식과 배달 서비스를 최대 80%까지 즉시 할인한다. 외국인들이 한국 배달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텐트, 돗자리와 음식 배달 서비스를 결합한 ‘한강에서 배달음식 즐기기’ 패키지도 이용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프로모션과 연계하여 한국의 MZ세대들이 K-푸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라이크 어 로컬 -’K-로컬‘ 미식여행’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한글판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월 말부터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합 마케팅 플랫폼 ‘비짓코리아’에서 4개 언어(영어, 일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K-푸드는 이제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고, 한국 여행 시 꼭 경험하고 싶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니즈에 맞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