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해운대구, 반여우회도로 조기개설 위해 맞손

입력 2023-10-04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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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여우회도로 관련 도면. 사진제공ㅣ부산도시공사

반여우회도로 관련 도면. 사진제공ㅣ부산도시공사

2026년 도로 개통 목표로 추진
차량정체 해소·주민 불편 해소 기대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해운대구와 지난달 27일 지역주민불편·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센텀2지구의 진입도로인 반여1동 우회도로(길이 0.55㎞·폭 20m)의 조기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로서 도로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를 부담하고 해운대구는 반여1동 우회도로 개설의 보상·공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도로는 센텀2지구 2단계 구간과 연접해 2단계 공사 추진 시 개설될 예정이었으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공사와 해운대구가 수차례 협의한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오는 2026년 도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며 개설이 완료되면 차량정체 해소·교통편익 제공, 통행시간 감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학 사장은 “반여1동 우회도로 조기개설을 위한 협약체결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와 협력해 조속히 우회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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