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부산 사상구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사상구
사상강변축제 제20주년 기념행사 마련
본선, 10월 14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서 공개녹화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가 오는 12일 구청에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에 구민 487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본선, 10월 14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서 공개녹화
국내 최장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사상구를 비롯해 인근 사하구, 북구, 김해 등 인근 지역에서도 노래, 춤, 개인기 등을 두루 갖춘 참가자들이 몰렸다.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진 예심에서는 주례동에 사는 4세 유치원생이 최연소 신청자로 참여했으며 주례동에 거주하는 92세 어르신이 최고령자로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심은 1차 무반주, 2차 노래방 반주로 진행하며 15팀(명) 내외가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본선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특설무대에서 공개녹화로 진행한다. TV 방영은 오는 12월 중에 이뤄진다.
전국노래자랑 사상구 편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 가수 조항조·박상철·김혜연·김다나·채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병길 구청장은 “부산시 우수축제로 선정된 사상강변축제 제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앞으로 있을 예심과 본선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사상강변축제는 오는 21~22일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