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도·주택건설협회 협력 ‘행복둥지사업’ 추진

입력 2023-10-0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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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 취약계층 11가구 주거안전시설 등 편의 확충 지원
전남 해남군이 올해 관내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 전라남도와 해남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참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이며 복권기금 1억72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안전 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가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군민 맞춤형 개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지난 6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2023년 행복둥지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실사와 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군민의 거주여건이 개선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행복둥지사업을 통해 관내 10가구의 주택 개보수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해남)|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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