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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디즈니 플러스의 ‘두 글자 신드롬’은 계속될 것인가. 케이(K) 드라마 ‘무빙’이 끌어올린 구독자 증가세를 디즈니 필살기 ‘마블’이 폭발시킬 조짐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 사상 최고의 시리즈 물로 평가받는 ‘로키’(Roki)가 시즌2로 돌아온다.
10월6일이 공개 일이란 점 외 서비스 개시 시간이 명확치 않아 이를 기다리는 팬들 사이에 설왕설래할 정도로 ‘뉴 로키’를 향한 기대감은 충만해 있는 상태. 디즈니 플러스에 따르면 ‘로키 시즌2’ 오픈은 한국시간으로 10월6일 오전10시다.
전편과 유사하게 6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는 ‘로키 시즌2’는 매주 1편씩 구독자들과 만날 예정. 각종 예고편을 통해 일부 드러낸 새 시리즈의 룩 앤드 필은 ‘웨스 앤더슨이 MCU에 깃든 인상’이다. MCU 고유의 스케일과 세계관을 독보적 비주얼로 구현해 냈단 의미.
그런가 하면 일부 선 공개 이벤트를 가진 북미에선 호평 릴레이가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키’ 시리즈가 MCU 전체를 지탱하는 강한 주축임을 증명했다는 콜라이더(COLLIDER)의 평, 어워즈 워치(Awards Watch) 경우 “마블의 걸작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 점친 게 그 예다.
‘로키 시즌2’는 타이틀 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과 시간변동관리국 TVA 수사관 모비우스(오웬 윌슨) 여기에 천재 기술자 OB가 새롭게 합류 한 팀을 이뤄 시간 선의 무한 붕괴가 빚는 대 혼돈을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OB 역은 키 호이 콴이 맡았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