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가 유치원을 8번이나 옮겨 다녀야 했던 사연은? (금쪽같은 내새끼)

입력 2023-10-0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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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금쪽이가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6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모르는 어른에게도 싹싹하게 인사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흥 부자 복덩이 아들이라는 금쪽이 자랑에 스튜디오가 훈훈해지기도 잠시. 이유를 알 수 없는 울음을 터트리는 금쪽이와 ”모든 것이 깨졌다“,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저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후회하는 금쪽 엄마와 아빠. 심지어 금쪽이는 이미 유치원을 8번이나 옮겼다는데. 그간 금쪽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일상 영상에서는 엄마와 공부 중인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는 어려워서 하기 싫다며 연신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름 쓰는 연습을 하던 그때, 인기 많은 친구의 이름으로 바꾸고 싶다며 ”그러면 나를 다 좋아해 줄 거잖아“라고 이야기하는 금쪽이. 또래보다 말이 늦은 편이라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트러블이 종종 있어서일까? 급기야 두 손을 모으고선 친구와 자신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비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어진 영상에서 휴일을 맞아 키즈카페에 방문한 금쪽이네 가족. 신이 난 모습으로 친구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 함께 놀자고 제안하는 금쪽이. 보이는 친구마다 친근하게 말을 걸어보지만, 금쪽이의 일방적인 관심이 불편한지 모두 자리를 피한다. 이에 금쪽이는 “나만 안 놀아줘”라며 속상해한다.

한편 깊은 밤, 잘 시간이 되었지만 휴대폰 게임에 빠져있는 금쪽이. 자자고 해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던 금쪽이는 거실 불을 끈다는 말에 놀라며 더 놀고 싶은 마음을 참고 방으로 향한다. 불을 끄고 문을 닫고 방이 어두워지는 순간, 무섭다며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하는 금쪽이. 엄마, 아빠와 함께 누워있음에도 불안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무것도 안 보여, 한 번만 열어줘, 한 번만 용서해 줘”라며 두려움에 떠는 금쪽이의 모습에 온 스튜디오가 안타까운 탄식을 보낸다.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보던 오 박사는 금쪽이가 트라우마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다음 날, 조용한 집에서 하염없이 휴대폰 속 어린 시절 금쪽이를 바라보는 엄마. 눈물을 애써 참으며 금쪽이에게 조심스럽게 전하는 엄마의 속마음이 이어지는데. 여전히 고통받는 금쪽 가족을 위해 오 박사가 해줄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오는 6일(금)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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