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한마음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오는 15일 수영·배드민턴·골프 진행
장애인·비장애인 400여명 참가 예정
부산시설공단이 한마음스포츠센터 개관 15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수영, 배드민턴, 골프(시각장애인부) 등 3종목에 장애인·비장애인 400여명이 참가해 오전 11시~오후 5시에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회원 A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많이 없는데 이런 대회가 열리게 돼 신난다”며 “서로 응원하며 즐길 수 있어 대회가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비장애인 수영 부문에 참가하는 선수 B씨 또한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분위기의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들의 응원 속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장애인 경기도 재미있게 관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해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스포츠센터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스포츠시설로 인근 주민은 물론이고 지역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과 훈련 장소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