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16일 산물 벼 매입 현장을 격려방문했다. 사진제공ㅣ영광군
영광RPC 등 4개소 방문
공공비축미 8013톤·영광RPC 3만1330톤 등 3만9343톤
강종만 영광군수가 지난 16일 추곡 수매기간을 맞아 2023년산 산물 벼를 매입하고 있는 영광RPC·백수RPC·염산DSC·굴비골DSC 등 4개소를 방문해 관계자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공비축미 8013톤·영광RPC 3만1330톤 등 3만9343톤
2023년산 벼 매입은 공공비축미 6913톤과 영광RPC 자체매입 3만1330톤, 벼 재배면적 감축대상 예상량 1100톤 등 3만9343톤이며 벼 재배면적 감축물량은 농식품부가 10월 중 이행점검을 거쳐 최종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영광RPC 자체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삼광 3종이다. 산물 벼는 10월 말까지 영광RPC에서 매입하며 건조벼는 11월부터 읍면별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통해 매입하게 된다.
특히, 공공비축미곡 매입의 경우 매입품종 이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된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가격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영광RPC 자체매입 가격은 별도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난해 매입 벼 1등급 이상 비율이 99.8%로 좋은 등급을 받은 만큼 올해도 농가들이 최고의 등급을 받기를 바라는 한편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