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대중음악시상식 MAMA 어워즈(이하 MAMA)가 엔하이픈(ENHYPEN) 팬덤발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4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최전성기를 구가 중인 엔하이픈이 올해 MAMA 주요 시상 분야에서 종적을 감췄단 게 파문의 단초다.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개별 분야는 차치하고, 엔하이픈 팬덤이 강력히 문제삼고 있는 대목은 MAMA 3대 메인 시상 분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 부문.
32개에 달하는 음반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케이팝 전체 13위에 해당되는 판매고를 기록 중인 엔하이픈 미니 4집 ‘다크 블러드’는 정작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단 게 문제 제기의 요지다.
Mnet 측이 사전 공개한 심사 기준을 보면, MAMA ‘올해의 앨범’ 부문은 음반 판매 80%, 심사위원 평가 20%를 반영 그 향방이 가려진다. 음반 판매 기록은 국내 유력 케이팝 순위표 가운데 하나인 써클 차트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써클 차트 기준 엔하이픈은 지난 9월 말까지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를 148만9,181장 판매했다. ‘케이(K)팝 전체 13위’에 랭크되는 수치다.
엔하이픈 팬덤이 문제 삼고 있는 ‘올해의 앨범’ 후보 누락 배경에는 이 분야 포함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등 MAMA 백미로 꼽히는 시상 3대장 후보 선정 상 ‘맹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Mnet에 따르면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는 개별 시상 분야로 구분되는 16개 부문과 연결되어 노미네이트되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엔하이픈은 100% 국내외 온라인 팬 투표로 결정되는 글로벌 인기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외 어떤 개별 분야에도 노미네이트되지 않았다.
그런 가하면 엔하이픈을 둘러싼 MAMA 공정성 논란과 맞물려 일부 팬덤에선 엔하이픈과 MAMA 주관사이기도 한 CJ ENM 간 얽힌 ‘과거’에 대해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엔하이픈을 하이브와 ‘빌리프랩’을 통해 공동 관리해오던 CJ ENM은 올해 이 회사 지분 전량을 현 소속사인 하이브 측에 매각한 바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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