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가톨릭대병원
고상봉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증상이 있는 척추관 협착증의 기능적 결과에서 비타민D 제제의 보충의 유용성(The effectiveness of Vitamin D3 supplementation in improving functional outcome of non-surgically treated symptomatic lumbar spinal stenosis. - Randomized controlled clinical trial - Pilot study)’으로,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결핍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증상이 있는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고용량의 비타민D 주사제를 이용한 치료는 환자의 요통 및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이러한 비타민D의 보충은 짧게는 4주에서 최대 26주까지 요통 및 삶의 질을 호전 시키는데 이에 따라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해 결핍인 경우 비타민D를 보충해 주는 것이 향상된 치료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논문은 설명하고 있다.
고상봉 교수는 “본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제가 관심을 가지는 연구 주제인 비타민D 보충에 대한 것으로 추가적인 광범위, 대규모 연구의 좋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임상에서 사용하여 대표적 척추 퇴행성 병변인 척추 협착증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