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 길이 하늘정원길, 울창한 숲 속 어트랙션 썬더폴스
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드라이브길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단풍 명소 7선을 추천했다.마성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드라이브길도
현재 해피 땡스기빙 가을 축제를 진행하는 에버랜드는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10여 종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짙어지고 있다. 이번에 추천한 단풍 명소는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3개 테마다.
우선 산책로에서는 어트랙션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이 있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있다.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지금 절정을 맞고 있다.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의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폴인 가든 콘서트도 11월 4일까지 매주 주말 펼쳐진다. 그외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노란 단풍의 ‘은행나무길’도 있다.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로는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가 있다. 사방이 울창한 숲으로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미터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가을길을 차를 타고 달리며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는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가 있다.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인근 호암호수는 호수 수면에 비치는 단풍의 반영이 일품으로 소문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