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입력 2023-10-26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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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보건소는 오는 11월 1일 서구보건소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한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이나 질병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훈련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초동조치 교육, ▲독소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포장·이송법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C) 착·탈의 교육 등 현장대응에 필수적인 요소를 실습형 훈련으로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잠정 중단되어 2019년 대규모 훈련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생물테러 대응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히 해, 우리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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