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테랑 오른손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34)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돌아온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그레이가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그레이가 3년-7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평균 2500만 달러.
이로써 그레이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떠난 지난 2021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내셔널리그 팀으로 이적했다.

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인 통산 3번째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는 그레이의 사이영상 투표 최고 순위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024시즌 선발 마운드 구성을 마쳐가고 있다. 에이스 그레이를 필두로 마일스 마이콜라스-카일 깁슨-랜스 린이 뒤를 잇는다.

소니 그레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인 해는 2016년과 2018년 뿐이다. 나머지 해에는 안정된 투구 능력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