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2월 8일까지 2024년 동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ㅣ옥천군
옥천군는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사회 체험을 통한 근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마다 학생 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총 46명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의 주소지가 옥천군 관내인 대학교 재학생과 ‘24학년도 1학기 복학 예정자 및 ‘24년 2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다.
’우선선발자‘는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자녀, 충북도립대생(3명에 한함)이 1순위, 차상위계층 세대가 2순위이다.
또 다수 학생 기회 제공을 위해 23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 학생(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자녀는 2연속까지만 참여 가능), 휴학생(‘24년 1학기 복학 예정 확인서 제출 시 가능,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 자녀는 휴학생도 가능)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1가구 2명 이상의 신청은 불가하다.
군은 신청 기간이 끝난 후, 12월 14일에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자 현황을 공개하여 누락자 여부 등 의견수렴 기간을 가진 뒤, 12월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추첨을 통해 근무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방식은 컴퓨터 전자 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참석을 원하는 학생 또는 부모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신청 기간 내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홈페이지의 채용 공고란에 게재되어 있다.
선발된 대학생들의 근무 기간은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군청, 읍·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도서관 자료 정리 보조, 현장 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옥천군 김해동 행정과장은 “약 한 달 동안 시행되는 학생 근로 활동의 값진 경험이 학생들의 취업과 꿈을 향한 앞으로의 여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옥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