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단양군청
- 농업인과 귀농인의 높은 관심 속 발간, 농업정보 가득
박정현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력’은 올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 교재들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여하는 관내 농업인의 교육용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재와 관련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과정 기획에 힘쓰고 직원 역량 강화 등 단양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책을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매년 신기술 보급과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읍·면 순회교육과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이뤄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관내 농업인이면 수강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참석이 가능하며 사과 전정 교육만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여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스포츠동아(단양)|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