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불↑ 제안 들어' 오타니 계약, '6억 불 향해 직진'

입력 2023-12-04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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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쟁탈전. 이미 5억 달러가 넘는 복수의 계약 제안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자리가 6이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 계약 제안의 규모는 5억 달러를 훨씬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즉 5억 달러보다는 6억 달러에 가까운 계약 조건으로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오타니 영입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2024시즌 투수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6억 달러 계약이 탄생할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현재 오타니 쟁탈전에서 살아남은 구단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로 알려져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가운데 선두주자는 LA 다저스, 다크호스는 토론토로 꼽히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언제든 미스터리 팀이 나타나 순식간에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오타니의 유력 행선지로는 미국 서부 해안가, 우승이 가능한 전력, 타자 친화적인 구장 등의 조건을 갖춘 팀으로 평가됐다.

단 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팀은 없다. 이에 오타니가 어떤 팀을 고를지에 매우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MLB.com은 지난 3일 오타니의 계약이 향후 7~10일 사이에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는 윈터 미팅이 종료된 직후에 해당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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