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전현무 “10주년=10년째 혼자…1인 가구 시선 달라져”

입력 2023-12-04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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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가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키, 코드 쿤스트, 김대호 그리고 허항 PD가 참석했다.

이날 “10주년이 됐다는 건 내가 10년째 혼자라는 거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현무는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것 자체가 우울하기만 하고 짠한 느낌일 때 신입으로 들어왔다. 그때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짠하게 보곤 했는데, 요즘에는 너무나 다양하게 1인 가구 라이프를 즐기는 시대가 됐다. 10년을 하면서 대중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혼자서 당당히 사는 모습을 응원해주신다. 그리고 이제는 포기를 하셨는지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안 하신다. 10년을 하다 보니 대중들이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3월 22일 첫 방송됐으며,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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