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vs유연석 누구 하나 조져야 끝날 동행, Part2 포스터 (운수오진날)

입력 2023-12-04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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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연출 필감성, 극본 김민성 송한나)이 Part2로 돌아온다.

‘운수 오진 날’ 제작진은 4일 Part2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 중 오택(이성민 분)과 금혁수(유연석 분) 사이에 어떤 역전극이 펼쳐질지 주목된다.

‘운수 오진 날’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살인 동행 스릴러다. 묵포행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오택과 금혁수의 목숨을 건 동행. Part1에서는 오택과 금혁수 불안한 동행을 보여줬다면, Part2에서는 이제 동행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폭주한다.
이날 공개된 Part2 포스터는 오택과 금혁수의 끝나지 않은 싸움을 궁금하게 한다. 이전과 달라진 오택의 눈빛에서 처절한 슬픔과 분노가 전해진다. 하룻밤 악연으로 얽힌 금혁수에게 복수 의지를 다지는 오택의 반격과 역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금혁수의 비주얼 변신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완벽한 수트핏과 정갈한 헤어스타일 속 광기의 본능을 다시 일깨운 그의 서늘한 얼굴이 소름을 자아낸다.

또 Part1 엔딩을 장식한 황순규(이정은 분)가 치열하게 달려온 추적의 끝에서 아들 남윤호(이강지 분)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멈출 수 없는 동행,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포스터 카피는 Part2가 담을 이야기를 함축한다.
제작진은 “Part2에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작부터 충격적인 반전이 휘몰아친다. 리셋된 판 위에서 펼쳐질 오택과 금혁수의 대결을 지켜봐 달라”며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만큼, 더 강력해진 Part2의 출격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운수 오진 날’은 8일 Part2(7~10화) 전편이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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