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4일 시민공원 다솜관 동백꽃방에서 공단 핵심 실무진 50여명을 대상으로 ‘Design The Vision 워크숍’을 진행한 가운데 이성림 이사장(맨 앞줄 왼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2030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박차
시의 중추적 역할 하는 핵심기관으로 위상 강화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4일 시민공원 다솜관 동백꽃방에서 공단 핵심 실무진 50여명을 대상으로 ‘Design The Vision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의 중추적 역할 하는 핵심기관으로 위상 강화
이번 워크숍은 부산 시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공공기관 혁신과 경영효율화 기조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이성림 신임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표명하는 중요한 자리이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부산시 도시비전과 가치, ESG경영 트렌드에 대해 강의하고 직원들이 직접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팀 활동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성황리에 워크숍을 마쳤다.
워크숍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스포원과 기관통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공단의 경영전략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주인의식을 높이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림 이사장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부산 시정 발전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며 “공단은 직원 개개인이 전문가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된 경영전략을 경영 지침으로 해 공단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이사장은 워크숍 현장에서 ‘CEO와 함께하는 경영철학 TALK’를 통해 직원들과 1시간가량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