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복권 기금을 활용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제공ㅣ영동군청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영동군의 노력
올해 10억원 규모 수질개선 사업 추진
충북 영동군이 복권 기금을 활용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5일 밝혔다.올해 10억원 규모 수질개선 사업 추진
이 사업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치된 소규모수도시설인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수질개선 사업이다.
올해 5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군비 5억원을 투입,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물 지역 불균형 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금은‘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군비)로,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양강면 죽촌(내함)리 △학산면 지내리 △학산면 광평리 △용화면 용강(어소)리의 4개 마을에 관로개량 L=6.5km, 배수시설 1개소 등 수도 개선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양강면 죽촌리(내함) △학산면 지내리 △학산면 광평리의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 달 △용화면 용강리(어소)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물 복지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군민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동)|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