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국가보훈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입력 2023-12-05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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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최근 서울 용산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유족 지원을 통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자사 브랜드명이 암하라어(에티오피아 공용어)로 ‘대륙의 황제’를 뜻하는 등 이디야커피는 커피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와 깊은 연관이 있다.

첫 행사로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의 자립 지원 추진을 위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연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및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구매하고, 멤버스 스탬프 적립 시 기부 스탬프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총 60만 개의 기부 스탬프 적립을 목표로, 캠페인 종료 후 전달된 기부금은 전몰군경미망인회를 통해 전액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유족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쓰인다.

기부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부 캠페인 참여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경품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024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를 증정한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대한민국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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