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YG 재계약 “그룹 활동ing” 개별 활동은 ‘별개 가능성’ [공식]

입력 2023-12-0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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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 재계약 “그룹 활동ing” 개별 활동은 ‘별개 가능성’ [공식]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을 변함없이 함께하기로 했다. 하지만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앞서 나왔던 보도대로 여전히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이라는 것. 동아닷컴 문의 결과 YG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 슈퍼주니어와 엑소처럼 ‘따로 또 같이’의 가능성이 높은 것. 블랙핑크 멤버들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날지 혹은 남을지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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