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3-12-06 11: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청주시청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청주시청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교통문제 해결
스마트 교차로 등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 구축 등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주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용역수행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수행사의 착수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 시설 등에 정보통신 제어 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최적화, 자동화하고 여행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시는 교통안전도시 조성과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은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 구축’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으로 ▲교통량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신호 운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14개소)’ ▲AI 기반 영상정보 수집을 통해 스쿨존 내 운전자와 보행자의 사고를 예방하는 ‘AI 기반 스마트스쿨존(3개소)’ ▲공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 ‘ITS 데이터 기반 교통분석시스템’을 구축ㆍ활용해 최적의 신호 주기 도출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으로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신호정보를 내비게이션(앱) 통해 제공 ▲카카오와 연계해 시내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해 2024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특화된 AI 기반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분들에게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