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500여명 대상
전문가 강의, 현장 의견수렴 등 운영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7~8일 양일간 해운대구 그린나래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전문가 강의, 현장 의견수렴 등 운영
이번 설명회는 0~5세 영유아들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보통합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보통합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유보통합 정책 전반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이 설명회는 유보통합 정책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원장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서 정책 관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할 유보통합 정책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준비했다”며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보통합 기반을 마련에 힘쓰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운영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