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와 11일 전자장치 부착자가 잠적하는 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경찰청
CCTV 사각지대 도주 대비
경찰 탐지견·드론 활용 신속 검거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이 11일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와 합동으로 전자장치 부착자가 전자장치(발찌) 훼손 후 잠적하는 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경찰 탐지견·드론 활용 신속 검거
이번 훈련은 전자장치 부착자가 산악 지역으로 도주했을 경우 보호관찰소 수사팀과 공조, 수색견과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전개하여 신속 검거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부산경찰은 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해 전자장치 훼손사건 발생 시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이 안전한 부산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