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전경. 사진제공ㅣ진천군청
12일 군에 따르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환경·신재생·건축·산림·교통 등 탄소중립 관련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탄소중립·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각종 조례 및 행정계획의 사전 심의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변경 및 시행을 위한 총괄 조정·심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고 5년마다 수립하는 탄소중립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정부 기본계획’은 올 4월 수립을 마쳤으며 충북도 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되면 진천군도 정부와 도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2024년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위원회가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진천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더블업 추진에 대한 사항을 총괄 심의·조정하도록 권한을 부여해 이행력과 실효성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최근 불볕더위, 폭우, 한파 등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숙제다”라며 “탄소중립의 실현에는 기술적 혁신과 함께 시민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탄소중립위가 관리하게 될 추가 행정계획으로 ‘진천형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더블업’이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진천군, 2024년 ‘충북도민체육대회’ SNS 이벤트 진행
진천군은 오는 25일까지 내년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홍보를 위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일 확정된 체전 상징물(로고, 마스코트)을 활용해 성공적인 체전개최를 기원하는 개개인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대국민 참여 홍보 행사다.
‘참여 방법’은 체전상징 이미지 3종 중 1종과 함께 △성공개최 기원 응원 문구를 개인 SNS에 게시 후 구글 폼을 통해 참여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진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체육진흥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곤 체육진흥지원단 소장은 “이번 이벤트로 내년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체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내년 4월 25일에서 26일까지,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9일에서 5월 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5월 9일이다.
스포츠동아(진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