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서 충주시의원. 사진제공ㅣ충주시의회
이어 고 의원은 “충주시는 탄소중립의 시작인 배출 쓰레기량의 감소와 재활용의 활성화에서부터 충주시의 부족 함이 나타나고 있고 쓰레기 발생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쓰레기 처리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 의원은 “2021년 기준 충주시와 제천시의 청소 예산 중 재활용품 수집 선별에 살펴보면, 충주시는 48억 원 정도를 재활용품 수집 선별에 사용하고 제천시는 28억 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재활용품 판 매 수입액은 제천시가 5억 2,000만 원이며 충주시는 2억 6,000만 원에 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닐에 담겨 옮겨진 재활용쓰레기는 비닐을 제거하기 위한 파봉기에 의해 훼손되기도 하고 오염수나 오염쓰레기로 인하여 재오염되는 등의 사유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소각 처리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고 혼합배출로 인하여 재분류하여야 하는 비용의 낭비를 넘어 재활용 가능 자원이 인력 부족·재오염 등의 사유로 미선별 소각 처리되어 발생한 자원의 낭비와 탄소의 발생은 비용으로 환산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표방하며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충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 음인 재활용 분류수거 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을 마련하고 실행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충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