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
북악산 인근 삼청동 문화거리에 11월20일 개관 시범운영
삼청동에서 외국인 등산관광객에 정보 제공 및 물품 대여
17일 센터 개관 기념 외국인 대상 북악산, 인왕산 팸투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7일 서울 삼청동의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 센터 개관 기념 등산 팸투어를 진행했다.삼청동에서 외국인 등산관광객에 정보 제공 및 물품 대여
17일 센터 개관 기념 외국인 대상 북악산, 인왕산 팸투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북악산 인근 삼청동 문화거리에 11월20일 개관해 현재 시범운영중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등산관광객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을 대상으로 등산화, 등산복, 등산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다.
17일 센터 개관 기념으로 외국인 대상으로 북악산, 인왕산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팸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 모여 등산 장비를 대여한 뒤 안전 산행 교육과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이후 전문 가이드의 영어 안내를 받으며 북악산과 인왕산을 탐방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
서울관광센터는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와 협업하여 내외국인 센터 방문객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개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강북구 우이동에 2022년 9월 북한산 센터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만4000명이 넘게 센터를 이용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북악산 센터 활성화에도 집중하여 서울 도심지에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