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지하쇼핑센터에 설치된 아이비(Ivy) 포토존에서 시민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담쟁이덩굴에 조경·네온사인 활용
25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연말을 맞아 남포지하쇼핑센터에 벽면 조경과 네온사인을 활용한 아이비(Ivy) 포토존을 설치했다.25일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
담쟁이덩굴인 아이비(Ivy)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공단은 지하도상가가 담쟁이덩굴처럼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번창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포토존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남포지하쇼핑센터 8번 출구 근처에 조성된 ‘아이비 포토존’은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된다.
공단은 해당 포토존을 활용한 아이비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도 오는 25일~내년 1월 24일 실시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공단 상가처 관계자는 “포토존 조성으로 남포지하쇼핑센터에 시민이 다시 한번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즐길 거리 제공은 물론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오픈비즈니스 센터’ ‘드로잉 스트릿-국제지하쇼핑센터’ ‘공공화장실 IoT 비상벨’ 등 다양하게 시민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안전·편의 제공에 힘쓰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