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과 디지털 인재양성” 하나금융,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 성과 공유

입력 2023-12-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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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하나금융

SW공모전 출전…IT기업 교육 수료
자사 직원과 현업 적용 주제 연구도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했다.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15개 팀, 총 44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8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SK텔레콤이 개최한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에 출전해 각 팀에서 고안한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이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진행한 교육도 수료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 팀과 자사 직원을 연결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탐지 솔루션’을 주제로 한 SC팀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금융감독원장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또 수료자 전원에게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회사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사회 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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