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 세종에서 2024시즌 홈 개막전 펼쳐

2024시즌 홈 개막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사진제공 |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21일(목)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과 홈 개막전 펼쳐
세종시장 및 시민 한자리 모여 열띤 응원 계획…푸짐한 경품·이벤트로 축제의 장 기대

지난 16일(토) 2024시즌을 시작한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홈구장 세종시민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21일(목)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2024시즌 WK리그 홈 개막전을 펼친다.

세종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지난해 9월 개장한 1100여석 규모의 세종시민운동장에는 홈 개막전을 맞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시의장,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구단주인 송영웅 대표와 이호영 단장도 세종시민들과 함께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세종시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선 이날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세종시민들을 위해 유니폼 레플리카, 사인볼, 다용도 파우치 등 푸짐한 선물은 물론 치어공연 등을 준비해 홈 개막전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이날 개막전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시즌까지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한 전가을의 은퇴식을 비롯해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의 기념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1라운드 수원전 PK 실축으로 아쉬운 0-0 무승부…무실점으로 수비강화 성과 거둬

한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수원과 1라운드 경기를 아쉽게 0-0으로 마쳤지만, 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윤덕여 감독이 비시즌 동안 강조했던 수비 강화에서 성과를 선보였다.

수원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인 데다,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새로 팀에 합류한 김도연을 중심으로 신담영과 주장 이효경 등이 수비진을 구축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첫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소은과 함께 정설빈 등이 가세한 공격진에서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이 이어졌지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으로선 전반 15분 조민아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점이 옥에 티로 남게 됐다.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항상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성원해주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멋진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세종시민들께서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