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앞 윈쪽 네번째)이 18일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인 ‘인천연료전지’ 를 현장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양주시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이 발생되는 구조로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강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일자리환경국장, 기후에너지과장 등 간부 공무원과 대륜E&S 및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및 오후로 나눠 ‘인천연료전지’ 및 ‘파주에코에너지’ 현장을 각각 방문한 후 연료전지 발전의 원리, 사업추진 과정, 운영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인천연료전지’는 지난 2021년 6월 준공됐으며 전기 및 열 등을 동시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 시설로 건립 초기 주민 반발이 컸으나 유사 시설 벤치마킹 및 교육, 환경대책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였으며 현재 운영 중에 발생한 민원이 없어 연료전지 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는다.
강 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조기 실현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이 양주시 환경 분야의 큰 과제로 남아있다”며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의 장단점을 신중히 검토하고 시민들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양주)|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