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참여 요건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 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품행단정 요건 결격사유 미해당, 결격사유가 없고 제천시 거주 중 고용유지 약속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거주(F-2-R) 비자를 발급받아 추가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의 배우자도 비자 체류 자격을 변경해 지역 내에서 취업할 수 있다.
시는 참여자 40명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외국인등록증, 학력 및 소득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홈페이지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는 향후 재외동포 모집을 위해 ‘고려인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정착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