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사진출처|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일동포 3세 유도 선수 김지수(23·경북체육회)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안탈리아 그랜드슬램 여자 63kg급 결승전에서 달리 릴루아시빌리 달리(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지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포인트 1000점을 획득해 세계랭킹을 15위로 끌어올리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손에 쥐었다. 파리 올림픽 유도 종목은 체급당 국가별 1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올림픽 랭킹 상위 17위 안에 들거나 대륙별 출전권 획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