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다윈 누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아스날이 웃었다.
리버풀과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가졌다.
이날 리버풀은 후반 막판까지 1-2로 뒤지다 후반 39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열한 선두 다툼이 펼쳐지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현재 선두는 아스날, 2위는 리버풀, 3위는 승점 70점의 맨체스터 시티다. 모두 31경기를 치렀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윈 누녜스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디아스가 골로 연결한 것.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 초반과 중반에 연속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반 22분 코비 마이누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이에 리버풀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 위기까지 몰렸으나, 후반 막판 하비 엘리엇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애런 완-비사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 선언. 리버풀은 귀중한 페널티킥을 살라가 왼쪽 구석으로 차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살라의 리그 17호 골.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