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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엔터테인먼트, 블라인드 오디션 최종 우승자 송동현 씨 선정

입력 2024-06-03 1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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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송동현(오른쪽) 씨가 엠에스 김정열 대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인사하고 있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송동현(오른쪽) 씨가 엠에스 김정열 대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인사하고 있다.

대구경북 최초의 연예매니지먼트 회사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이하 엠에스)는 ‘2024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송동현(27) 씨가 최종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송 씨는 작곡 능력과 자가 연주의 실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전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기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는 작곡, 연주, 보컬의 능력을 보는 제약된 방식이었다면 2024 블라인드 오디션은 다양한 장르의 송라이팅 능력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런 방식은 참가자들이 큰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오디션의 문을 개방했다는 의미다.

지난 4월 1차 음원과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명의 참가자들이 5월 2차 현장 블라인드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이동욱 교수는 “블라인드로 인해 직접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준비해온 선곡과 창작곡들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블라인드 오디션이 지역 뮤지션 발굴에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엠에스는 5월 31일 블라인드 오디션에 최종 우승한 송동현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매니지먼트에 들어갔다.



현재 엠에스에는 케이팝스타 출신 짜리몽땅의 박나진, CCM가수 이지혜, 래퍼 그림재이, 싱어송라이터 황대일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엠에스는 2018년부터 지역의 뮤지션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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