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로 SDV 시장 선도”

입력 2024-06-0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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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서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는 발렌틴 자니오트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장. 사진제공|LG전자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서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는 발렌틴 자니오트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장. 사진제공|LG전자

美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첫 참가

플레이웨어 등 5가지 솔루션 제공
LG전자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솔루션 ‘LG 알파웨어’를 앞세워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리드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 참가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LG전자는 이번이 첫 참가다.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 발렌틴 자니오트 팀장은 ‘SDV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LG 알파웨어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LG 알파웨어는 자동차에서 ▲플레이웨어 ▲메타웨어 ▲비전웨어 ▲베이스웨어 ▲옵스웨어 등 5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플레이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이다. 메타웨어는 증강현실(AR)·혼합현실(MR) 기술 등을 활용해 운전석 앞유리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나 중앙 패널 등 다양한 화면에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비전웨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전자 제어장치,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행동을 분석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차선 이탈 방지 등 주행을 돕는 솔루션이다. 베이스웨어는 기존 차량의 운영체제(OS)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옵스웨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시스템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에서 LG 알파웨어를 소개하며 자동차를 SDV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량용 부품뿐만 아니라 SDV까지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김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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