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40여명 참석… 높은 관심도 보여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개최 예정
“주민의 더 나은 일상 위해 노력할 것”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개최 예정
“주민의 더 나은 일상 위해 노력할 것”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이 지난 8일 당리동에 있는 지역구사무소에서 첫 민원인의 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이성권 의원)
‘이성권이 직접 민원을 듣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민원인의 날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듣고 해소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간 이 의원은 ‘소통은 권력을 이긴다’라는 본인 저서의 제목처럼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다.
이날 4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으며 참석 주민은 ‘이런 자리가 필요했다’며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민원인의 날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지역 주민의 민원은 각양각색이었다.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나서고 있는 각종 불편함과 문제점 등을 제기되거나 도로·주택·교통시설 등 주변의 생활환경에서 겪는 불편 해소도 건의됐다. 또 행정 시스템에 대한 불편도 논의됐다. 이 외 지역 내 인권 이슈까지 이야기되는 등 민원인의 날에 맞게 다양한 주제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사하구갑 민원인의 날에는 이성권 의원 외 국민의힘 시의원, 구의원도 모두 동참하며, 민원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등 원팀의 면모를 보였다.
이 의원 등은 지역 주민과 마주한 자리에서 해소가 바로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즉답을 해줬다. 아울러 논의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며 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약속했다.
한편 사하구갑 민원인의 날은 앞으로도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2회차 민원인의 날은 오는 22일 오전 이성권 의원 지역구사무소에서 진행된다.
향후 민원인의 날이 정착된 후에는 지역구사무소뿐만이 아닌 인파가 몰리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사하구는 주민이 일상의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그동안 불편함을 말할 기회나 공간이 부족했다”며 “민원인의 날이 사하구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주민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