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건강생활,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 선정

입력 2024-06-11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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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형일자리사업단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 선정
- 의료용 대마후보물질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플랫폼 적용


유한건강생활은 인벤티지랩과함께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의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선정되었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자체와 대학 및 기업이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은 안동시를 대표하는 바이오 소재 의약품 대마(MedicalCannabis)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안동의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되어 유한천연물 연구소를 통해 CBD 성분의 안전성과유효성 실증 및 국내 규제 완화에 힘쓰고 있다. 선정된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 연구는 유한건강생활과 장기지속형 주사제개발에 최적화된 DDS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과제이다.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의료용 대마 후보물질(YC-2104)을약물을 개발하고 보유한 장기지속 주사제 개발 플랫폼에 적용하여 기존 의약품 대비 효과가 오래 지속되난치성 신경계 질환개발하고 있다. 2022년 인벤티지랩과의 공동연구 계약체결 이후 지속적인 제제 및 비임상 연구를 통해 1개월 지속되는 약동학 프로파일과 이와 연계한 난치성신경계질환 적응증에 대해 기존 제형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양사는 2년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과제 수행 기간동안 주관기관 유한건강생활은 YC-2104 원료 확보 및 비임상 GLP 독성시험 진행을 위한 제반업무를 지원받고, 참여기관 인벤티지랩은 후보제형 개선 및 생산 공정 최적화 업무를 지원받는다. 양사는 최종적으로 과제 종료 시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2021년부터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우수사업자로 의료용 대마를 연구해온 국내 선두 기업으로서, 본 과제를 통해 희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하며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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