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일환 탐방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4-06-11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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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업 외국인 대상… 역사, 문화 관광지 탐방

의성군에 정착중인  외국인들이 신라문화를 탐방하고 불국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의성군에 정착중인 외국인들이 신라문화를 탐방하고 불국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일환으로 관내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들에 대해 지역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정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뿌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미 작년 8월에는 ‘어서와~ 의성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의성지역 유적지를 탐방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라! 천년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경주 등 인근 신라문화 유산을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네팔에서 온 산토스 씨는 “가족과 함께 정착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지금은 의성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향후 정착한 외국인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전국 각지의 외국인 25명이 관내에 취업하여 지역특화형 비자로 체류자격을 변경했으며, 가족까지 포함하면 총 40명이 의성군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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