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 타격 대폭발로 순식간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0순위가 된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이달에는 더 놀라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저지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0.309와 30홈런 77타점 61득점 88안타, 출루율 0.433 OPS 1.145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타점, OPS 1위의 기록. 또 저지는 가장 대표적인 타격 지표 wRC+에서 215를 기록하며 이 부문 압도적 1위에 올라 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한 달의 대폭발로 순식간에 MVP 0순위가 된 저지. 이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이달 성적 덕분. 비율 성적이 오히려 더 올랐다.
저지는 지난 27일까지 이달 열린 21경기에서 타율 0.403와 출루율 0.517 OPS 1.434 등으로 놀라운 모습을 자랑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지난 27일 시즌 30호 홈런을 때렸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0홈런에 도달한 것. 이제 자신의 전반기 최다 홈런인 34개를 조준 중이다.
이에 저지가 지난 2022년을 능가하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후반기까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