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선 8기 2주년 성과 보고·시정 운영 방향 설명
노관규 순천시장이 28일 오전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30일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2년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인정받은 순천의 경쟁력은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 유치로 이어졌으며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사실마저 증명했다. 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순천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청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유일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한-프’ 합작회사인 ‘오노 코리아’ 한국 법인을 순천에 설립하는 협약도 체결해 해외 기업 이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길이 열렸다.
‘K-디즈니 순천’은 시가 월트디즈니 본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접 대학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 기회발전특구 중심으로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순천을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키우는 전략이다.
노관규 시장은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도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로커스를 비롯해 앵커기업 3개 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32개 중소 제작사도 투자 의향을 밝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정원문화도시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국제습지센터는 창의적 기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원도심 일원에는 타운형 제작공간을 구축한다. 또한 정원워케이션은 개인 창작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창작자들이 모여드는 콘텐츠 아틀리에 조성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한화오션에코텍과 3000억원 투자, 500명 고용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2년, 순천은 도시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도시의 표준을 만들었다”며 “문화콘텐츠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날 순천의 미래를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순천|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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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28일 오전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28일 오전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30일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2년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지방소멸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인정받은 순천의 경쟁력은 정부 지원과 기업 투자 유치로 이어졌으며 생태가 경제를 견인할 수 있다는 사실마저 증명했다. 시는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순천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청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국 유일 문화콘텐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한-프’ 합작회사인 ‘오노 코리아’ 한국 법인을 순천에 설립하는 협약도 체결해 해외 기업 이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길이 열렸다.
‘K-디즈니 순천’은 시가 월트디즈니 본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접 대학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 기회발전특구 중심으로 창의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순천을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키우는 전략이다.
노관규 시장은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도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선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로커스를 비롯해 앵커기업 3개 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32개 중소 제작사도 투자 의향을 밝혀 순천이 준비하고 있는 정원문화도시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국제습지센터는 창의적 기업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원도심 일원에는 타운형 제작공간을 구축한다. 또한 정원워케이션은 개인 창작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창작자들이 모여드는 콘텐츠 아틀리에 조성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한화오션에코텍과 3000억원 투자, 500명 고용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2년, 순천은 도시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도시의 표준을 만들었다”며 “문화콘텐츠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날 순천의 미래를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순천|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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