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교육 등 이행
연 2회 모든 단계 근로자 참여
부산항만공사가 관할 항만구역 내 직영·도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관할 항만구역 내 직영·도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2~6월 관할 항만구역 내 직영·도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성평가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 강조되고 있다.

BPA는 ▲실시계획 수립 ▲전 임직원 대상 사전 교육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이행 ▲사후 교육 실시 등 체계적인 절차에 따라 위험성평가를 이행했다.

BPA는 위험성평가의 모든 단계에 근로자를 참여시키고 도급사업까지 포함해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사업장 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이번 위험성평가를 통해 총 454건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했다”며 “단순히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해 365일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